무암바 선수를 기억하시나요?
과거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 러스 소속 파브리스 무암바 선수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장면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무암바는 콩고 출신의 영국 선수로 당시 우리나라 이청용 씨와 함께 볼턴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이기도 하죠
당시 한국 시간으로 2012년 3월 18일 새벽에 열렸던 토트넘과 FA 컵에서 무암바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었는데요 볼튼의 중앙 미드필더로 상대 선수들의 볼을 빼앗으며 동시에 공격 전개를 하는 플레이로 놀라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갈 무렵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 한복판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고 당시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많은 걱정과 관심을 받았던 무암바 선수의 당시 상태는
완전히 심장이 멎어버린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했었는데요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의식이 없었고 다시 눈을 뜰 수 없었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암바의 선수의 쾌유를 비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응원과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메시, 이니에스타도, 호날두 등의 유명한 선수들도 무암바의 건강을 기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경기에 임했으며 일부 관중들은 무암바의 비보에 눈물을 흘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뒤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무암바는 사고 이후 2주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끝에 의식을 회복했지만 무암바의 의료진과 심장전문의들은 프로 축구선수로서 은퇴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밝혔었는데요
이렇게 파브리스 무암바는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잊혀졌지만 당시 볼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했던 순간들은 영원히 우리 가슴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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